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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그레시크 — 통합형 산업·항만 단지인 자바 통합 산업·항만 단지(JIIPE)는 오늘 중국의 주요 화학 기업인 골든 엘리펀트 신세리티(GESC)와의 산업용지 인도식 행사를 개최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GESC는 동자바 주 그레시크의 JIIPE 내 20헥타르 부지에 친환경 화학 공장 건설을 본격 시작합니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의미를 지닙니다. JIIPE는 GESC의 중국 외 첫 해외 진출지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사업 확장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GESC는 현지 시장과 수출을 위해 첨단 친환경 화학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GESC 레이 린(Lei Lin)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긴 여정이었습니다. 2년 전에는 러시아에서 공장을 건설할 뻔했지만, 철저한 검토 끝에 JIIPE가 최적의 장소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지역은 탁월한 비즈니스 문화와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이상적입니다."
총 투자액 42억 위안(약 6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12.4억 위안)에서는 연간 12만 톤의 멜라민 생산 시설, 15만 톤의 질산, 20만 톤의 질산암모늄 생산 라인이 건설됩니다. 2단계(30.6억 위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를 활용해 대규모 합성암모니아·요소 공장을 건설, 천연가스부터 전략적 화학 제품까지 완전한 가치 사슬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레이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쓰촨성 정부와 중국 공상은행(ICBC) 등 전략적 파트너와의 긴 논의 끝에 JIIPE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산업단지와 심수항의 통합',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정부 및 단지 운영측의 강력한 지원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아닌, 꿈의 실현입니다."
동일 행사에서 JIIPE 운영사인 PT Berkah Kawasan Manyar Sejahtera(BKMS)의 Bambang Soetiono 사장은 GESC의 투자 실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GESC가 JIIPE를 첫 해외 투자지로 선택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는 JIIPE가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화 시대를 맞아 이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GESC의 진출로 JIIPE의 글로벌 테넌트 생태계가 더욱 강화됩니다. 이미 PT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구리), 하이량(구리 박막), 신의 글라스(산업용 유리) 등이 입주해 있으며, 금속·화학·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 공급망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JIIPE는 인도네시아의 고부가가치 산업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별경제구 지위, 6,200m 심수항, 대규모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JIIPE는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